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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ballet] 발레란? 발레의 시초, 발레 어원, 발레 기본 용어(+발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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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레란?
2. 발레의 시초
3. 발레리나의 등장
4. 발레 기본 용어
5. 발레 발 포지션

 

1. 발레란?

 
어원은 라틴어 '춤추다(ballare)'인데 여기서 이탈리아어 '춤(ballo, 발로)'에서 또 변형되어 오늘날의 발레(ballet)가 되었다. 15세기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는데, 기존의 전통 춤을 발전시킨 춤이며, 현대의 우아한 발레와는 달리 남자의 전유물이었다고 한다. 여성은 발레리나, 남성은 발레리노라고 칭한다. 
 
발레는 유럽의 전통 춤 중 하나이다. 기원은 이탈리아이고 나중에 프랑스가 이탈리아에서 들여와서 프랑스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유명세 때문에 러시아 춤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로마자 표기가 Ballet라서 발렛 내지는 발레트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 단어가 끝의 자음 일부가 발음하지 않는 프랑스어에서 비롯된 것이라 발레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다. 영어권에서도 프랑스어 발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발레라고 읽고, 정확히는 '발레이'에 가깝게 발음한다.
 
 

2. 발레의 시초

 
15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발레는 귀족사회에서 추던 춤이었다. 16세기경는 '카트린 드 메디시스' 왕비가 프랑스로 시집을 갔고, 그녀에 의해서 프랑스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발레의 발전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당시 루이 14세는 여러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열광한 종목은 발레였다고 한다. 직접 춤을 배우고 공연의 무대에서 주역까지 맡을 정도로 대단한 열정이 있었다고하며, 1661년에는 왕립 발레 아카데미도 설립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에 쟝 바티스트 륄리의 음악과 결합된 코미디 발레가 등장했다. 
 
루이 14세의 발레에 대한 관심 귀족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왕이 출연하는 발레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서 귀족사회에 발레교습이 시작되었다. 물론 당시의 발레는 지금과는 다르게 아주 기본적인 발레 수준이었지만, 이 결과로 발레가 귀족사회에 보편화되기 시작하였다. 루이 14세가 나이를 먹고서, 왕립아카데미에서는 전문적인 테크닉을 구사하는 발레리노들이 등장하면서 귀족들과 왕이 직접 공연을 하는 것은 점차 사라져 갔지만 그럼에도 귀족사회의 필수교양으로 발레는 유지되었다.
 
 

3. 발레리나의 등장 

 
발레는 남자들의 춤이었다. 여성의 참여는 일절 금지되었다. 그 당시에 발레 공연에는 남자가 여성으로 분장해서 상대 역을 맡았었다. 발레리나는 17세기, 사랑의 승리라는 공연에서 최초로 등장한다. 당시의 여성 인권을 생각하면 파격적이었다고한다.
 
그 때까지만 해도 발레리나, 여성의 역할은 매우 한정되어 있었다. 당시에는 여성의 노출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발레리노처럼 바지를 입는것과는 달리 긴치마를 입고있는 발레리나는 테크닉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발레 공연에서 발레리나은 화려한 복장을 한 채 이리저리 우아한 포즈를 취하는 것만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불문율을 깬 최초의 인물이 [마리 카마르고]이다. 그녀는 남성 못지 않게 화려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었다. 앙투르샤 캬트르(공중에서 발 2회 부딪히기)까지 할 수 있었으나 그것을 무대에서는 할수 없다는것에 매우 불만스러워했다. 결국 1726년에 치마를 발목 위로 자르고 무대에 나서는 모험을 감행하였다. 논란은 어느정도 각오하고 시도한 일이었으나 관객은 화려한 테크닉에 호평을 보냈고, 이 때부터 발레리나의 치마는 계속 짧아지게 되었다. 그에 따라 발레리나의 위상 또한 올라가게 되었고. 이 시대에 유명한 또 한 명의 발레리나 '마리 살레'와 함께 여성 솔리스트의 위상을 세웠다.
 
 

4. 발레 기본 용어
  • 프리마 발레리나 앱솔루타(prima ballerina assoluta) - 한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칭호.
  • 프린시펄(principal / principal dancer) -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 발레리나 - 여성 주역 무용수
    • 발레리노 - 남성 주역 무용수
  • 솔리스트(solist) - 주역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역할이다. (상당한 기교를 요함)
  • 코르 드 발레(corps de ballet) - 일반 단원들
  • 클라스(classe) - 발레 레슨을 지칭하는 용어.
  • 파 드 되(pas de deux) - 2인무. 주역 남녀 무용수가 함께 추는 춤을 뜻함.
  • 포인트 슈즈(pointe shoe / pointes): 토슈즈. 여성 무용수가 발끝으로 서기 위해 신는다.

 

 
발레 동작은 모두 프랑스어이다. 최근에는 이것을 영어식 발음으로 읽는 경우도 많다.
경우에 따라 혼란을 줄 수 있는 경우 프랑스식 음가 뒤 괄호 안에 영어식 발음을 추가하고
대체로 많이 쓰이는 단어로 표기하였다.
 
  • 폴 드 브라(port de bras) - 팔(=상체)의 움직임. 기본 8자세를 응용하여 예술성을 가미시키는 움직임이다.
  • 턴 아웃(turnout / turn-out) - 발 끝을 바깥으로 벌린 자세. 뿐만 아니라 무릎, 허벅지, 엉덩이까지 돌려서 꽉 조여야 하기 때문에 골반이 벌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발레의 모든 자세는 턴 아웃이 가장 중요하다.
  •  프레파라시옹(préparation) - 준비 자세
  •  푸앵 (=포인) - 발등과 발가락을 안쪽으로 오므리는 것
  • 쉬르 레 푸앵트 (=플랙스) - 발등과 발끝이 완전히 지면과 수직으로 펼침
  • 플리에(plié): 한 쪽 또는 양쪽 무릎을 굽히는 것
  • 탕뒤(턴듀 tendu) - 다리를 쭉 뻗는 동작
  • 그랑 바트망(grand battement) - 한 쪽 다리는 고정한 채 다른 한 쪽 다리로 공중에 던지듯 차는 동작
  • 푸에테 앙 투르낭(fouetté en tournant) - 마치 팽이를 돌리는 것처럼 몸의 중심을 잡은 다리를 다른 올린 발로 앞뒤로 치면서 회전하는 동작.
  • 주테(jeté) - 1) 한 다리는 축으로 서고 나머지 한다리가 던지듯 나갔다 들어오는 동작 (=데가제)                                                                                2) 한 발로 점프하여 다른 발로 내리는 동작. '던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그랑 주테(grand jeté) - 공중에서 한 쪽 다리를 앞으로 뻗으며 바로 다른쪽 다리를 뒤로 뻗은 상태로 높이, 그리고 멀리 포물선을 그리며 뛰는 동작
  • 글리사드(glissade) - 한쪽 다리를 살짝 들어 옆으로 작은 포물선을 그리며 뛰는 동작
  • 피루엣(피루에트 pirouette) - 다리를 모아 도는 동작
  • 푸에테(fouetté) - 축다리는 플리애를 업을 반복하며, 회전다리는 구부려 채찍처럼 감아서 연속으로 도는 것
  • 마네쥬 턴 - 무대 위를 원을 그리면서 크게 한 바퀴 도는 동작
  • 아라베스크(arabesque) - 상체는 들고 한 쪽 다리를 뒤로 높게 들며 나머지 한 다리로 균형을 잡는다. 애티튀드와 달리 들어올린 다리는 완전히 펼쳐지며 항상 뒤쪽 방향을 향해야 한다.
  • 애티튀드(attitude) - 아라베스크와 비슷하지만 앞 혹은 뒤로 들어올린 다리를 살짝 구부린다. 머큐리 조각상에서 유래된 것. 
  • 샹주망 - 5번발 포지션을 번갈아 발을 바꾸며 연속으로 뛰는 동작.
  • 파세(팟세) - 한 발끝을 다른 다리의 무릎에 대는 동작.
  • 쿠페 - 한 발 끝을 서있는 다리 복숭아뼈에 대는 동작.
  • 쿠드피에 - 앞 쿠드피에는 서있는 다리의 앞 복숭아 뼈에 반댓다리 발뒷꿈치를 대고, 뒷 복숭아 뼈에 발끝을 대며 발목을 감싼다.                                                   뒷 쿠드피에는 앞쿠드피에에서의 발 위치를 그대로 두고 뒤로 갖다댄다. 
  • 피케(piqué) - 데가제 높이에서 발끝을 바닥에 톡! 찍고 바로 올라오는 동작. 무겁지 않게 가볍게 찍고 올라온다.
  • 발란스 - 한 자세로 버티는 것.
  • 파 드 부레(pas de bourrée) - 앞 혹은 옆으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는 스텝

 
 

 
5. 발레 발 포지션
  • 1번 : 발 뒤꿈치를 맞 붙이고 발 끝을 바깥쪽으로 벌린다.
  • 2번 : 1번 발에서 뒤축을 발 하나 정도의 너비로 뗀다.
  • 3번 : 1번에서 한 발 뒤꿈치를 반댓 발 앞쪽 중간까지 붙이고 뒷발의 절반이 보이도록 선다.
  • 4번 : 3번에서 발 하나 정도 앞뒤로 간격을 벌리고 뒷 발이 보이지 않게 다리를 더 깊게 교차한다.
  • 5번 : 4번에서 앞 발을 그대로 끌어와 맞붙인다.
  • 6번 : 양 발을 Turn-in 하여 모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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