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barre)
무용 스튜디오 벽에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설치한 수평봉을 말한다.
바가노바 메소드(Vaganova method)
러시아의 무용 교사 아그리피나 바가노바(Agrippina Vaganova)가 창안한 발레 교육법이다. 보통 러시아파 발레를 바가노바파 또는 바가노바 메소드라고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바가노바 메소드는 섬세하고 정확성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으로 무용수의 내면과 표현력을 강조한다. 바가노바 메소드는 흔히 클래식발레의 문법(文法)으로 통한다.
바뛰(battu)
'서로 맞부딪친다'는 뜻. 이 용어가 어떤 스텝에 붙여질 때는 동작이 근본적으로 변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 스텝을 하는 동안 종아리가 함께 비트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두 다리의 배열이 바뀌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바뜨리(batterie)
공중에서 두 다리를 엇갈리게 치는 동작으로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바뜨망(battement)
'두드리기, 부딪치기' 라는 뜻. 제5포지선에서 한쪽 발을 앞, 뒤, 옆으로 들었다가 내리는 동작을 말한다. 무용수는 한쪽 다리와 무릎을 곧게 펴고 다른 쪽 다리에서 멀어지도록 움직인다.
바뜨망 글리쎄(battement glissé)
움직이는 다리를 미끄러지듯이 내미는 동작을 말한다. 제1포지션, 제5포지션에서 시작하여 앞, 옆, 뒤로 실시할 수 있다. 움직이는 발을 바닥에 강하게 문지르듯이 미끄러뜨려 약 3센티미터 정도 들어올렸다가 다시 들어온다.
바뜨망 데가제(battement dégagé)
한쪽 다리를 뻗은 때 발끝을 지면에서 약 10.2센티미터 가량 띄우고 제1포지션, 제5포지션으로 미끄러지듯이 되돌아간다.
바뜨망 땅뒤(battement tendu)
'뻗는다, 펼치다' 라는 뜻. 한쪽 발을 무릎을 편 채 밀어낸다. 이때 발끝을 바닥에서 떼지 않는다.
바뜨망 땅뒤 데리에르(battement tendu derriére)
바뜨 땅뒤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뒤쪽으로 곧게 펴서 들어 올리는 자세이다.
바뜨망 땅뒤 드방(battement tendu devant)
바뜨망 땅뒤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앞쪽으로 내밀면서 무릎을 곧게 펴는 자세이다.
바뜨망 땅뒤 쑤뜨뉘(battement tendu soutenu)
뻗은 다리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일직선이 되게 하는 자세이다.
바뜨망 땅뒤 알 라 스 꽁드(battement tendu à la seconde)
바뜨망 땅뒤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측면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곧게 편 무릎, 발등, 발가락을 일직선이 되도록 하면서 다리를 미끄러지듯 편다.
바뜨망 땅뒤 쥬떼(batement tendu jeté)
움직이는 다리가 낮은 높이로 공중에 던져지는 듯한 동작이다.
바뜨망 를르베(battement relevé)
몸을 지탱하는 다리의 발뒤꿈치를 치켜든 상태에서 실시하는 바뜨망을 말한다. 이 동작은 발등을 강화시켜주고, 무용수가 삐루에뜨(pirouette) 등을 하기 전에 두 다리 사이에서 무게 중심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바뜨망 바뛰(battement battu)
무릎은 펴고 발은 구부린 채 한쪽 다리 전체를 다른 발목에서 살짝 떨어지는 정도까지 이동해 간다. 그 동작을 통해 점프를 할 때 추가적인 부담 없이 앙트르샤(entrchat)를 실행하는 기교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바뜨망 쁘띠(battement petit)
몸을 지탱하는 다리의 발목 위에 다른 다리의 무릎을 완전히 펴지 않고 바뜨망을 계속한다.
바뜨망 퐁뒤(battement fondu)
바뜨 퐁뒤는 다리를 유연하고 부드럽게 움직여 앞, 옆, 뒤로 내보내는 동작을 일컫는다. 준비 자세에서 발을 지면으로부터 부드럽게 들어 올리고 발꿈치를 앞쪽으로 유지시킨다. 한쪽 발은 드미쁠리에를 하고 다른 쪽 발은 구•드• 삐 에 자세를 취한다. 서 있는 다리의 무릎을 천천히 펴면서 동시에 구 •드• 삐에 쪽 발을 앞으로 혹은 옆, 뒤로 벌려 균형을 잡는다.
바뜨망 푸라베(batement frappé)
푸라뻬(frappé)는 '친다'는 뜻이다. 한쪽 발을 펴면서 내딛어 그 발가락 밑 살 부분으로 바닥의 표면을 찌르듯이 친다. 빠른 점프를 위해 발과 다리를 준비시키는 동작이다.
바로크협주곡(Concerto Barocco)
1940년 작.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음악에 조지 발란신(George Balanchine)이 안무를 맡았다. 단막 발레 작품으로, 미국 뉴욕 헌터칼리지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됐다.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Varna)
세계 최초로 1964년 창설된 발레콩쿠르로, 불가리아에서 열린다. 1965년 제2회 대회부터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세계 5대 발레 경연 대회 중 하나이다.
바를 사용한 드미 쁠리에
바를 사용한 드미 쁠리에는 제2포지션과 제3포지션의 발로 드미 쁠리에를 한다. 바를 잡고 있기 때문에 좌우로 벌린 양다리의 무릎이 양발끝 위로 가게 되며, 등을 곧게 하여 머리를 바른 위치로 잡는 자세이다.
바를 사용한 쁠리에(plié)
한손을 가볍게 바 위에 얹고 다른 한손은 몸의 약간 앞쪽으로 팔꿈치를 꺽지않고 부드럽게 편 다음 제1포지션, 제2포지션, 제3포지션으로 드미 쁠리에, 그랑 쁠리에를 한다.
바리아씨용(variation)
발레의 독무(獨舞) 부분을 일컫는 말. 솔리스트 두 사람이 추는 빠 드 되(Pas de deux)로서, 아다쥬(adage)에 이어 한 사람씩 추는 무도 형식이다. 이 용어는 음악에서 앞서 나온 주제의 전개를 말할 때 사용되는 것과는 전혀 유사점이 없다.
바쎄(baissé)
뿌엥뜨(pionte)나 반 뿌엥트한 포지션으로부터, 무용수는 한 발 혹은 양발 뒤꿈치를 지면으로 내린다. 남자 무용수는 파트너를 들어 올린 후에 지면으로 낮춘다.
바우(bow)
무대에서 관객에게 하는 경례를 말한다.
바운드(bound)
'튀어오르기'라는 뜻. 바운드는 자유로운 동작(free movement)이라고 한다. 발끝을 공중에서 펴고 가볍게 바닥으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혀야 한다.
바 워크(barre work)
바를 잡고 하는 연습을 말한다. 무용 연습실의 바는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 벽에 고정시켜 놓았다. 어린 무용수들은 좀더 낮은 바를 사용한다. 집에서 연습을 할 경우에는 의자가 훌륭한 대용 바이다. 이때 너무 많은 힘을 주어 의자가 균형을 잃게 되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바 연습의 목적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발, 다리, 몸의 뼈와 근육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무용수들은 바에서 연습을 시작하고 스텝들의 원리를 익히고 나면 연습실 센터에서 수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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