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사전(ㅂ)-②, 발레관련용어 모음집 가나다순 <ㅂ part.2>

발끝 펴고 걷기

발레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로 발꿈치부터가 아니고 발끝부터 먼저 바닥에 닿도록하여 동작을 가볍고 아름답게 만드는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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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빌레(ballabile)

일반적으로 독무(獨舞)가 없는 꼬르 드 발레corps de ballet)를 위한 군무(群舞)를 말한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가 대표적이다.

 

 

발랑쎄(balancé)

왈츠 리듬으로 흔드는 스텝이다. 무용수는 오른발로 서서 왼발의 앞바닥을 뒤쪽 지면에 가볍게 놓는다. 왼발로 옆으로가며 스텝을 밟고, 이때 왼발 뒤로 오른발의 앞바닥을 지면에 놓는다. 그리고 잠시 동안 무게를 오른발에 둔다. 이로 인한 포지션 변화는 없다. 그 다음 무게를 확실하게 왼쪽 다리로 옮기는데, 이 포지션으로부터 다른 쪽으로 스텝을 반복할 수 있다. 또한 이 스텝은 오른발을 왼발 뒤로 두는 대신 왼발 앞으로 교차하면서 할 수도 있고, 좌우 양쪽에서 다른 쪽으로 하는 대신 앞에서 뒤로 실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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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ballet)

음악• 무대 장치• 의상 • 팬터마임 등을 갖추어서 특정한 주제의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표현하는 무용이다. 발레라는 용어는 '춤을 추다'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ballare' 에서 유래되었다. 발레 안무가는 이야기를 구성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일련의 춤들을 서로 연결시키거나 무용수들을 추상적인 모형속에서 개체로 이용하기도 한다. 일찍이 발레의 위대한 공로자인 장 조르주 노베르(Jean-Georges Noverre)는 "발레는 다소 복잡한 유형의 기계다."라는 정의를 내렸다.

[발레의 정의] 발레는 일반적으로 다리의 포지션에 기초한 클래식 댄스의 정형 기법을 사용하는 무용으로 인식된다. 그와 달리 그 기법에 제한을 받지 않는 무용은 모던댄스(moden dance)라는 명칭으로 구분하고 있다. 나아가 빠 드 되(pas de deux)와 팬터마임 장면 등을 적극 수용하면 클래식발레, 그렇지 않으면 모던발레(modem Ballet)로 구분하기도 한다.

[발레의 탄생] 발레는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 궁정 연회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당시 널리 시행되던 무언극에 기하학적인 형태로 춤을 추는 당스 피귀레, 사교 댄스인 발레티, 무대 무용인 브란디와 모리스카 등이 뒤섞여 발레가 탄생했다. 그 후 발레는 이탈리아 명문가 출신인 카테리나 데 메디치(Caterina de' Medici)가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프랑스에도 전파되었다.

 

 

발레 닥씨용(ballet d'action)

팬터마임 기법을 발레에 도입한 무용극. 발레의 위대한 공로자인 장 조르주 노베르(Jean-Georges Noverre)가 창시자로 되어 있다. <페트루슈카(Petrushka)>, <방탕의 여로(The Rake's Progess)>, <녹색 테이블(The Green Table)>, <라일락 정원 (Jardin aux Lilas)>, <초대(The Invitation)> 등이 그 예이다.

 

 

발레 데 꼴(ballet d' cole)

무용을 강조하는 발레이다. 발레 수업에서 다리를 턴 아웃(turn-out)하고 팔을 둥글게 하여 엄격하게 시행된다.

 

 

발레뜨망(balletomane)

'발레광 , 발레마니아'라는 뜻. 발레에 대해 다른 예술보다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19세기 초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용어이다.

 

 

발레 로망띠끄(ballet romantique)

19세기 초 낭만주의 시대의 발레라는 뜻. 마리 탈리오니(Marie Taglioni)의 <라 실 피드(La Sylphide)>를 그 최초의 모뉴망으로 꼽고 있다 (쇼팽의 <라 실피드(La Sylphide)>와는 다른 작품임).

 

 

발레뤼스(Ballets Russes)

1909년 세르게이 디아길레프(Sergei Diaghilev)가 조직한 프랑스 발레단이다. 레 실피드(Les Sylphides), 세헤라자데(Scheherazade), 불새(The Firebird) 등을 무대에 올렸고 1929년 세르게이 디아길레프(Sergei Diaghilev)가 세상을 떠난 뒤 해체되었다.

 

 

발레리나(ballerina)

원래는 오페라의 프리마돈나(prima-donna)에 해당하는 프리마 발레리나를 일컫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발레의 여성 무용수를 총칭한다.

 

 

발레리노(ballerino)

발레를 하는 남자 무용수를 의미한다.

 

 

발레린느 프레 들로(ballérines pres de l' eau)

18세기 파리 오페라에서 꼬르 드 발레(Corps de ballet) 중 가장 나이가 많고 별로 성공하지 못한 구성원을 일컬을 때 사용되었던 속어이다.

 

 

발레 마스터(ballet master)

발레단의 교사 겸 안무자인 메트르 드 발레(Maiter de Ballet)를 말한다.

 

 

발레 모놀로그(ballet monologue)

솔로 발레(Slol Ballet)를 말한다. 미하엘 포킨(Michel Fokine)이 안무한 〈빈사의 백조〉가 그 대표작이다.

 

 

발레 블랑(ballet blanc)

'하얀 발레' 라는 뜻. 발레 로망띠끄에서는 언제나 순백의 의상(tutu)를 입었기 때문에 이런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발레 슈즈리본 매는 법

리본을 벌린다. 십자를 만들고, 뒤로 돌려서 리본을 서로 겹치게 해서 앞으로 다시 잡아당긴다. 다시 한 번 뒤로 가져가서, 발목의 안쪽, 복사뼈 위에서 이중으로 매듭짓는다. 겹친리본 아래로 남아 있는 끈의 끝을 안쪽에 눌러 넣는다. 끝난 후 매듭을 정면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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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연습실

발레 연습실은 다양한 형태나 크기로 이루어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벽면에 전신거울과 바가 있으며, 바닥은 나무나 고무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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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바르지 못한 자세

발레의 바르지 못한 자세로는 앞으로 굽은 등, 뒤로 제쳐진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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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바른자세

발레의 바른자세는 시간을 들여 몸에 익히는 것으로 언제나 의식적으로 바르게 서는 것이 중요하다. 양발에 체증을 걸고, 척추를 똑바로 하여 상체를 바로 세워서 서지 않으면 아무리 연습을 해도 무의미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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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의상과 무대의 변화

초기 발레는 아름다운 의상과 무대장치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따라서 오늘날 재연되는 초기 발레 작품들 역시 그와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웅장한 무대장치와 호화스런 의상으로 꾸며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대 발레 작품에는 적지않은 변화도 있다. 텅 빈 무대와 움직이는 조명을 사용하거나, 길고 헐렁한 의상을 입는 등 변화를 주는 것이다. 또한 규모가 작은 무용단은 거대한 장치를 가지고 공연을 다닐 수 없기 때문에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간단하게 무대를 제작하고는 한다. 어쨌거나 안무의 가치는 모든 장식들로부터 자유로울때 두드러지며, 무용수는 아름다운 의상보다 자신의 몸으로 공연을 이끌어 주목받을 때 더욱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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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콩쿠르(ballet concours)

발레를 장려할 목적으로 그 기능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여는 경연회를 말한다.

 

 

발레 클래식(ballet classique)

'고전 발레'라는 뜻. 발레의 기법이 체계화되어 전통이 확립된 발레를 말한다. 19세기 중엽 이후의 고전화된 기법을 답습한 발레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발레 클래식을 발레 로망띠끄까지 포함한 발레의 총칭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현대에 와서 발레를 클래식 발레와 모던 발레로 나눌 경우에는 그런 분류도 타당성이 있다.

 

 

발레 팬터마임(ballet pantomime)

팬터마임이란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 등으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연극적 형식을 말한다. 발레 팬터마임은 그와 같은 무언극(無言劇)을 흉내 낸 발레이다.